‘지방선거 우리도 뛴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지역 장애인·노동·환경단체들이 일제히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회장 尹樹東)는 최근 지방선거에기초의원 후보 10명을 내기로 확정했다.지장협은 등록 회원 수만도 2만명이 넘는 대구지역 최대 장애인단체.
지장협은 우선 회원들이 많이 살고 있는 수성구 지산동과 달서구 상인동 등을 당선이 가능한 지역으로 보고 후보를 물색중이다.
또 남구와 북구,동구지역에도 기초의원 후보를 내기로 했으며,윤 회장은 대구시의원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지장협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개발을비장애인들이 맡다 보니 겉치레식 전시행정이 남발됐다.”며 “제대로 된 정책수립과 검증을 위해서는 장애인들이직접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역 노동단체에서는 한국노총이 대구시의원 후보를 내기로 했고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도 지방선거 참여를 결정,출마자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도 지난해 말 이미 지방선거에 참여키로 결정하고 현재 출마자를 조정하고 있다.대구환경운동연합 문창식(文昌植)사무처장은 “이미 10여개 환경 관련 단체가 협의,출마자 중복을 피하는 등 ‘시민후보’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회장 尹樹東)는 최근 지방선거에기초의원 후보 10명을 내기로 확정했다.지장협은 등록 회원 수만도 2만명이 넘는 대구지역 최대 장애인단체.
지장협은 우선 회원들이 많이 살고 있는 수성구 지산동과 달서구 상인동 등을 당선이 가능한 지역으로 보고 후보를 물색중이다.
또 남구와 북구,동구지역에도 기초의원 후보를 내기로 했으며,윤 회장은 대구시의원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지장협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개발을비장애인들이 맡다 보니 겉치레식 전시행정이 남발됐다.”며 “제대로 된 정책수립과 검증을 위해서는 장애인들이직접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역 노동단체에서는 한국노총이 대구시의원 후보를 내기로 했고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도 지방선거 참여를 결정,출마자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도 지난해 말 이미 지방선거에 참여키로 결정하고 현재 출마자를 조정하고 있다.대구환경운동연합 문창식(文昌植)사무처장은 “이미 10여개 환경 관련 단체가 협의,출마자 중복을 피하는 등 ‘시민후보’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002-04-09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