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수 용산 미군기지 관광·행정타운 조성

환수 용산 미군기지 관광·행정타운 조성

입력 2002-04-04 00:00
수정 2002-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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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으로부터 환수할 용산기지 등 서울지역 군용지에 행정타운과 대규모 종합관광·위락단지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최근 주한미군이 우리측에 반환하기로 한 용산구 이태원동 아리랑택시 부지 1만여㎡를 비롯,인근 캠프킴과 동작구 대방동 캠프 그레이 등 환수 군용지 6만여㎡에 대한 세부 활용계획을 담은 토지이용계획을 상반기중에 마련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관련 자료를 확보,이들 지역의 도심개발 기본계획을 변경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우선 아리랑택시 부지의 경우 이태원 관광특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고려,컨벤션센터와 대형 주차장을 포함한 복합관광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또 4만 6000여㎡ 규모의 캠프 킴 부지에는 구청과 구의회 등 관공서와 업무 및 문화·체육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방동 캠프 그레이 부지 1만여㎡는 도심공원을 조성하거나 행정타운과 함께 나머지를 녹지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환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지체없이 개발계획을 공표할 계획”이라며 “특히 용산기지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미8군이 이전한다는 점을 전제로 해 신중하게개발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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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2002-04-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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