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교복식전’ 서울갤러리서 개막

‘한국 종교복식전’ 서울갤러리서 개막

입력 2002-03-27 00:00
수정 200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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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각 종교의 성직·교직자들이 현재 입고 있는 복식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는 대한민국 종교복식전이 26일 대한매일 빌딩 1층 서울갤러리 1·2관에서 개막,31일까지의 일정으로 전시에 들어갔다.

원불교가 마련한 이 복식전에는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 등 7대 종단 성직·교직자들의정복 의례복 평상복 각 5점씩,모두 40점이 전시된다. 7대종단 복식이 한 자리에서 통합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관람객들이 복식 앞에서 사진도 찍고 직접 입어볼수도 있도록 꾸몄다.성철 스님이 열반때 남긴 유일한 누더기와 김수환 추기경의 수단(평상복),천도교 제2교주 손병희가 입던 모시바지,원불교 소태산 대종사가 입던 옷 등희귀 옷들도 공개된다.

개막식에는 최창규 성균관장,백도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차기 총무,장응철 원불교 교정원장,정철범 성공회 주교,김종수 천주교 중앙협의회 사무총장,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 의장,양산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박문석 문화관광부종무실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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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기자kimus@

2002-03-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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