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존스에 버금가는 브랜드를 만들겠습니다.” 제일모직 패션부문 원대연(元大淵·56) 사장은 24일 ‘글로벌 전략’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바비존스’는미국 출신의 아마추어 골퍼 바비 존스의 이름을 딴 세계적인 골프의류 브랜드.
우선 간판 상품인 ‘아스트라’(골프의류)를 중국에 선보인다.조만간 상하이에 무역법인을 설립하고,가을쯤 시범점포를 낼 예정이다.앞서 진출한 미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자리를 잡았다고 판단해서다.
원 사장은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아스트라가 바비 존스보다 못할 게 없다.”며 “5년이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러나 시장에서는 해외 유명브랜드 ‘입생 로랑’의 한국 철수를 들어 수입판매사인 제일모직의 수익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입생 로랑은 우리 회사 전체 매출의 4∼5%에 불과합니다.또 다른 수입브랜드로 대체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격론끝에 자체 브랜드 강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상장기업인 제일모직은 3년째 흑자를 내고 있다.올해는 30∼40대 남성을 겨냥한 ‘로가디스 그린라벨’과 ‘빈폴진(Jean)’을 새로 출시,매출을 76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비록 삼성이라는 대기업에 속해 있지만 경영은 중소기업처럼 날렵하게 한다는 게 그의 경영철학.
고려대 철학과 졸업 후 잠깐 기자(중앙일보)생활을 한 것을 빼곤,평생을 ‘옷만 팔아온 남자’다.이유가 명쾌하다.
“섬유는 사양산업이지만 섬유패션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니까요.”안미현기자 hyun@
우선 간판 상품인 ‘아스트라’(골프의류)를 중국에 선보인다.조만간 상하이에 무역법인을 설립하고,가을쯤 시범점포를 낼 예정이다.앞서 진출한 미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자리를 잡았다고 판단해서다.
원 사장은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아스트라가 바비 존스보다 못할 게 없다.”며 “5년이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러나 시장에서는 해외 유명브랜드 ‘입생 로랑’의 한국 철수를 들어 수입판매사인 제일모직의 수익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입생 로랑은 우리 회사 전체 매출의 4∼5%에 불과합니다.또 다른 수입브랜드로 대체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격론끝에 자체 브랜드 강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상장기업인 제일모직은 3년째 흑자를 내고 있다.올해는 30∼40대 남성을 겨냥한 ‘로가디스 그린라벨’과 ‘빈폴진(Jean)’을 새로 출시,매출을 76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비록 삼성이라는 대기업에 속해 있지만 경영은 중소기업처럼 날렵하게 한다는 게 그의 경영철학.
고려대 철학과 졸업 후 잠깐 기자(중앙일보)생활을 한 것을 빼곤,평생을 ‘옷만 팔아온 남자’다.이유가 명쾌하다.
“섬유는 사양산업이지만 섬유패션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니까요.”안미현기자 hyun@
2002-03-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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