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은행 빚이 많아 채권은행의 집중관리를 받는 주채무계열(기업집단)이 현행 60대 계열에서 35개 안팎으로 줄어든다.
금융감독원은 19일 기업활동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채무계열 선정방식 개선안을발표했다.선정결과는 4월중 확정,발표된다.
이에 따르면 주채무계열 선정기준은 현행 신용공여액이많은 ‘상위 60대 계열’에서 전년말 현재 금융회사로부터받은 여신규모가 전전년말 현재 금융회사 전체 신용공여규모의 0.1% 이상인 계열로 바뀐다.이 기준을 적용하면 2001년말 현재 4400억원 이상을 빌린 기업집단이 주채무 계열로 선정된다.44개로 추정된다.여기에서 워크아웃 등 채권단이 공동관리중인 9개 정도의 계열을 주채무계열에서제외하기로 해 실제로는 35개가량의 기업집단이 주채무계열로 선정될 전망이다.
선정방식 개선으로 현대산업개발,두루넷,대한해운,현대백화점,하나로통신 등 45∼60위권 그룹은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금융감독원은 19일 기업활동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채무계열 선정방식 개선안을발표했다.선정결과는 4월중 확정,발표된다.
이에 따르면 주채무계열 선정기준은 현행 신용공여액이많은 ‘상위 60대 계열’에서 전년말 현재 금융회사로부터받은 여신규모가 전전년말 현재 금융회사 전체 신용공여규모의 0.1% 이상인 계열로 바뀐다.이 기준을 적용하면 2001년말 현재 4400억원 이상을 빌린 기업집단이 주채무 계열로 선정된다.44개로 추정된다.여기에서 워크아웃 등 채권단이 공동관리중인 9개 정도의 계열을 주채무계열에서제외하기로 해 실제로는 35개가량의 기업집단이 주채무계열로 선정될 전망이다.
선정방식 개선으로 현대산업개발,두루넷,대한해운,현대백화점,하나로통신 등 45∼60위권 그룹은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2-03-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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