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부총재 경선도 ‘어수선’

한나라 부총재 경선도 ‘어수선’

입력 2002-03-18 00:00
수정 2002-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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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마땅한 내분 수습책을 찾지 못한 채 어수선한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장고(長考)속에 부총재경선 좌초설 등 갖가지 설들만 무성하게 나돈다. 김덕룡(金德龍) 의원 등 비주류측은 이 총재와의 면담을 거부하며 무언의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갈등기류는 부총재 경선을 둘러싼 중진들간 신경전이큰 흐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부총재경선 좌초설로 이어진다.

5월10일 전당대회에서 실시될 부총재 경선이 ‘측근정치’논란 속에 일부 경선주자들의 중도포기로 좌초될지 모른다는 전망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중·하위권 경선주자들이이른바 이 총재 측근인사들과의 ‘불공정 경선’을 이유로중도하차할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의 한 중진의원은 “지금처럼 측근들의 독주가 계속된다면 일부 후보의 중도포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그럴 경우 탈당사태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홍사덕(洪思德) 의원이 중도하차한 서울시장후보 경선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18일로 예정됐던 경선을 다음달22일로늦추기로 하면서 단독후보인 이명박(李明博) 전 의원측이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서울시지부 운영위원인 강인섭(姜仁燮) 의원은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일단 18일 경선을 연기하고 추가등록을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말했다.이 때까지 이 총재 등이 적극 나서 홍 의원의 재출마를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 “우리 곁의 ‘을(乙)’ 지키는 현장 중심 민생 의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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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호기자 jade@

2002-03-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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