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환승객들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어 출입국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인천공항 보안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26분태국 방콕발 대한항공 KE654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같은 날 오전 10시10분 선양(深陽)행 항공기로 갈아타기로 했던 중국인 2명이 사라졌다.
보안당국은 이들이 여객터미널 환승 호텔에 잠시 머물렀던사실을 확인,이곳에서 브로커와 만나 다른 사람 명의의 위조여권 등을 건네 받은 뒤 제3국으로 밀출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페루 승객 1명도 환승지인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예약해 놓은 비행기로 갈아타지 않았다.이에 앞서 지난 5일에도 중국 선양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방콕행 비행기로갈아탈 예정이던 중국인 승객 5명도 환승구역에서 행방을 감췄다.
보안 관계자는 “환승구역은 환승객들이 항공사 직원의 유도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다음 항공편을 찾아가는 방식으로운영되고 있어 불순한 의도를 가진 환승객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공항측은 4000여명에 이르는환승객 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13일 인천공항 보안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26분태국 방콕발 대한항공 KE654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같은 날 오전 10시10분 선양(深陽)행 항공기로 갈아타기로 했던 중국인 2명이 사라졌다.
보안당국은 이들이 여객터미널 환승 호텔에 잠시 머물렀던사실을 확인,이곳에서 브로커와 만나 다른 사람 명의의 위조여권 등을 건네 받은 뒤 제3국으로 밀출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페루 승객 1명도 환승지인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예약해 놓은 비행기로 갈아타지 않았다.이에 앞서 지난 5일에도 중국 선양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방콕행 비행기로갈아탈 예정이던 중국인 승객 5명도 환승구역에서 행방을 감췄다.
보안 관계자는 “환승구역은 환승객들이 항공사 직원의 유도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다음 항공편을 찾아가는 방식으로운영되고 있어 불순한 의도를 가진 환승객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공항측은 4000여명에 이르는환승객 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2002-03-1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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