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내년 신규사업 축소

정부부처 내년 신규사업 축소

입력 2002-03-12 00:00
수정 200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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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각 부처가 요구한 내년도 신규사업의 규모가 올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가 11일 발표한 내년도 ‘신규 및 주요 계속사업계획 제출현황’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와 교육부 등 34개중앙부처는 모두 849개 사업에 대해 올해 계속사업 예산(57조 8000억원)보다 51.4% 늘어난 87조 500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올해 신규·주요 계속사업의 요구증가율은 2001년 71.9%,2002년 64.8% 등 예년에 비해 다소 둔화된 것이다.특히 신규사업은 339개 사업에 5조원 규모로 올해의 594개 사업 7조1000억원보다 사업수와 예산 요구 규모가 모두 줄었다.

기획예산처 정해방(丁海昉) 예산총괄심의관은 이와 관련,“각 부처에 법적으로 타당한 사업이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확정된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지침을 내렸기 때문에 허수가 그만큼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는 각 부처가 제출한 사업계획에 대해 타당성과우선순위를 검토해 내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2002-03-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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