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고 있다.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올해 상반기의 경제성장률은 정부가 예상했던 3%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전망했다.국제통화기금(IMF)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수정 전망을 내놓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이달의 경기실사지수도 지난197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체감지수도 좋아지고 있다. 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올 1∼2월 설비투자를 위해 빌려준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삼성경제연구소는우리경제의 최근 자산가격 동향과 실물경기,물가,금융부문의 움직임이 일본경제의 1980년대말 버블 초기단계와 비슷하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주식시장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는 것을 경기과열의 징후로보는 견해도 있다.이에 반해 정부는 경기과열 주장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내수는 살아났지만 수출은 12개월째 뒷걸음치고 있다.또지난해 11월부터 투자도 증가세로 돌아섰지만본격적으로살아난 것으로 볼 수도 없다.엔저(低)까지 겹쳐 수출이 회복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이런 점에서 수출과 투자가 본격 회복되기 전에는 경기과열을 논할 필요가 없다는 정부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하지만 저금리와 재정 조기집행을 바탕으로 한 경기부양 위주의 정책을 언제까지지속할지에 대해 제대로 판단해야 한다.
올해에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월드컵 등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안정기반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엔저에 따라 원화의 환율도 어느 정도 오르면 수입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물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과열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외면만 할 일도 아니다.정부가 경기부양에만 치중하는 듯한 정책에 집착할 경우의 부작용은엄청날 것이다.정부는 물가안정의 기조 위에서 경제가 견실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대응을 제대로 하기 바란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이달의 경기실사지수도 지난197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체감지수도 좋아지고 있다. 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올 1∼2월 설비투자를 위해 빌려준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삼성경제연구소는우리경제의 최근 자산가격 동향과 실물경기,물가,금융부문의 움직임이 일본경제의 1980년대말 버블 초기단계와 비슷하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주식시장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는 것을 경기과열의 징후로보는 견해도 있다.이에 반해 정부는 경기과열 주장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내수는 살아났지만 수출은 12개월째 뒷걸음치고 있다.또지난해 11월부터 투자도 증가세로 돌아섰지만본격적으로살아난 것으로 볼 수도 없다.엔저(低)까지 겹쳐 수출이 회복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이런 점에서 수출과 투자가 본격 회복되기 전에는 경기과열을 논할 필요가 없다는 정부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하지만 저금리와 재정 조기집행을 바탕으로 한 경기부양 위주의 정책을 언제까지지속할지에 대해 제대로 판단해야 한다.
올해에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월드컵 등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안정기반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엔저에 따라 원화의 환율도 어느 정도 오르면 수입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물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과열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외면만 할 일도 아니다.정부가 경기부양에만 치중하는 듯한 정책에 집착할 경우의 부작용은엄청날 것이다.정부는 물가안정의 기조 위에서 경제가 견실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대응을 제대로 하기 바란다.
2002-03-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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