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의원, 경선불만 면담 거절

홍사덕의원, 경선불만 면담 거절

입력 2002-03-11 00:00
수정 2002-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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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의원이 서울시장후보 경선 출마의 뜻을 접은 채 칩거에 들어가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는 당초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 불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향후 거취에 대해숙고에 들어갔음을 뜻한다.

심상치 않은 조짐은 이날 아침 최병렬(崔秉烈) 부총재와의 회동에서 감지된다.최 부총재는 ‘홍 의원이 탈당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말할 입장은아니나 심각한 상황이다.벽이 높아졌다.”고 말했다.그는9일 이 총재의 측근인 이재오(李在五) 총무나 윤여준(尹汝雋) 기획위원장의 회동 요청에는 불응한 채 탈당결심을 굳힌 김덕룡(金德龍) 의원과 만나 장시간 거취를 논의했다.

불공정 경선 주장을 ‘묵살’한 이회창(李會昌) 총재에 대한 불만 차원을 넘어선 행동으로 비쳐진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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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호기자

2002-03-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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