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도 파업 가능성

시내버스도 파업 가능성

입력 2002-03-09 00:00
수정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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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에 이어 시내버스의 파업 가능성도 높아졌다.

8일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 등 6대 도시 시내버스 노조는 사측과의 임·단협 결렬에 따라 오는 11일 각 지방노동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키로 했다.

이들 노조는 오는 25일 지노위의 조정 결과에 따라 곧바로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뒤 파업이 결정될 경우 28일부터 일제히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들 노조는 ▲기본급 10.6% 인상 ▲주휴수당 기본급 포함 ▲월 근무일수 1일 단축 등을 요구했으나 현재6개 지역 모두 합의에 실패했다.

서울시내버스 노조는 “기본급을 10.6% 인상하더라도 도시 근로자의 가구당 평균 지출액의 85%에 불과해 물러설수 없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올해 정부의재정지원이 지난해 수준인 400억원에 달할지라도 지난해임금인상에 따른 올해 부담액을 제외하면 최대 2% 이상 인상은 불가능하다.”며 경유교통세 인상분 환급과 버스요금 현실화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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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2-03-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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