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시교육청앞 이틀간 밤샘 대기

학부모 시교육청앞 이틀간 밤샘 대기

입력 2002-03-01 00:00
수정 200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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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는 고등학교 입학에 맞춰 자녀를 전학시키려는 학부모 100여명이 장사진을 이뤘다.이들은 2일 오전까지 기다려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입학식이 끝난 2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내 고교 신입생 전학 신청서를 선착순으로 접수하기 때문이다.제출 서류는 학교장이 발급하는 전입학 배정원서와주민등록등본 등이다.정원을 초과해 받아들일 수 있는 전학생은 정원의 3% 이내로 1학급당 1명꼴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3월1일 오후부터 줄을서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이틀이나 빨라졌다.”면서 “학급당 정원 35명을 맞추기 위해 인근지역으로 밀려가는 ‘릴레이 배정’이 늘고 경기도 재배정 여파 등으로 인해 작년보다 전학 신청이 30% 정도 늘어 4000여명에 이를 듯하다.

”고 내다봤다.

지난 27일 오전 10시쯤에 도착,맨 앞줄을 차지한 할머니는 “손자가 배정받은 서초구 지역의 학교가 집에서 너무멀다.”면서 “며느리의 전화를 받고 전주에서 급히 올라와 집안 식구들과 교대하면서 자리를 지키고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 중에는 올해부터 비평준화가 폐지된 경기도 일산,분당 등에서 온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지난해에는 3월2일 첫날에만 1352명이 몰리는 등 3월 한달 동안 3111명이 전학을 신청했다.

서울시교육청 이용운 총무과장은 “위장 전입자를 색출하기 위해 전학자 배정이 끝난 뒤 학교별로 거주지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거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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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허윤주기자 rara@
2002-03-0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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