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동원 표몰이 부정선거운동 감시”

“공무원동원 표몰이 부정선거운동 감시”

입력 2002-03-01 00:00
수정 200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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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6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들이 오는 6월 실시될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대적인 공명선거 감시활동에 나선다.

전북도 공직자협의회와 도내 12개 시·군 공직협 대표는최근 회의를 갖고 현직 단체장의 공무원 줄세우기와 역으로 공직자들의 당선 유력자 줄서기 등 부정선거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도내 공직협은 시·군별로 30∼50명의 공무원 선거감시단을 구성,오는 9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15일에는 공명선거 캠페인도 벌인다.이들은 특히 선거에모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현직 시장·군수들의 공무원줄세우기에 대해 엄정중립을 요구하는 한편 당선 가능성이 높은 유력자에게 줄을 서는 공무원,입지자들의 비밀자료요구,공무원 가족을 동원한 표모아주기 등을 철저히 차단하기로 했다.

이정천 도 공직협 회장은 “현직 단체장들이 갖고 있는인사권·예산권을 무기로 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하는 행위와 공무원 스스로 협조하는 행위 등을 강력히 단속하겠다.

”고 말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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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2-03-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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