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새해맞이 남북모임 무산

금강산 새해맞이 남북모임 무산

입력 2002-02-28 00:00
수정 200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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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전영우기자] 당초 26∼28일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2002새해맞이 남북 공동모임’이 진통 끝에 무산됐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와 7대 종단 등 남측의행사준비위원회는 27일 금강산 현지에서 “당초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북측이 통일운동을 위해애쓰던 많은 사람들의 방북이 불허된 상태에서 행사를 치르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최종 통보해와 새해맞이공동모임을 치를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북측대표단은이날 성명을 발표, “통일연대 대표들의 행사 참가가 아무런 타당한 근거도 없이 전면 불허되는 비정상적인 사건이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해 새해맞이 북남 공동모임이무산되는 사태가 빚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북측은 특히 “이번 사태의 원인은 전적으로 미국의 계획적인 파괴음모 책동에 기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남측 대표단 216명이 행사 참석을 위해 금강산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일방적으로 행사를 무산시킨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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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elmus@

2002-02-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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