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16강 진출이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19일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에서 열린 월드컵 기념주화 발표회 뒤 “절망적이지는 않지만 16강 진출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드컵대회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결과에 대해 “한국 국민들도 현실적인 측면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덧붙였다.
히딩크는 또 고종수와 홍명보의 대표팀 발탁 여부에 대해“고종수는 강도 높은 재활훈련으로 회복하고 있어 비관적이지만은 않으며 홍명보는 지명도가 높은 선수로 경기에뛰든 안뛰든 팀에 공헌할 선수”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그러나 윤정환에 대해서는 체력적인 문제 등을 거론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계속되는 ‘실험’에 대한 비판에 대해 “최종엔트리 뿐 아니라 베스트11 구상도 마무리 했지만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 등에 대비,주전들을 대체할 선수들에게 경험의기회를 주는 것인 만큼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송한수기자 onekor@
히딩크 감독은 19일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에서 열린 월드컵 기념주화 발표회 뒤 “절망적이지는 않지만 16강 진출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드컵대회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결과에 대해 “한국 국민들도 현실적인 측면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덧붙였다.
히딩크는 또 고종수와 홍명보의 대표팀 발탁 여부에 대해“고종수는 강도 높은 재활훈련으로 회복하고 있어 비관적이지만은 않으며 홍명보는 지명도가 높은 선수로 경기에뛰든 안뛰든 팀에 공헌할 선수”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그러나 윤정환에 대해서는 체력적인 문제 등을 거론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계속되는 ‘실험’에 대한 비판에 대해 “최종엔트리 뿐 아니라 베스트11 구상도 마무리 했지만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 등에 대비,주전들을 대체할 선수들에게 경험의기회를 주는 것인 만큼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2-02-20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