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02년 업무보고 요약

교육부 2002년 업무보고 요약

입력 2002-02-16 00:00
수정 2002-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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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가 1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02년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고교 평준화 보완=내년에 수도권과 일부 지역 시·도 교육감의 건의를 받아 자립형 사립고 시범 운영 학교를 추가로 늘린다.시행 계획은 올 상반기에 확정한다.현재 41개특성화고,35개 예·체능고,666개 농어촌고의 자율 운영을확대한다.특수목적고·직업학교·대안학교 설립 및 전환도적극 추진한다.

◆수능 출제 체제 개선=출제에 참여하는 현직 교사를 2002학년도 10명에서 2003학년도에는 32명으로 늘린다.교수와교사로 구성된 계약제 재택 출제위원 290명을 위촉해 문항의 타당성과 난이도를 미리 검증한다.교사 9명을 수능시험 기간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파견토록 한다.수능 출제를 위한 상시 전담기구를 설치한다.

◆이공계 진출 촉진=대학별로 교차지원 허용 범위를 제한토록 권장한다.이공계 학생 병역특례를 확대 운영한다.현재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지원 대상은 3000명이지만 500명이나 모자라는 상황이다.

◆기초학문 육성 및 자격관리 체제 개편=기초학문 분야에올해 1212억원을 투자한다.박사급 연구원과 시간강사,대학원생 외에 학부 3∼4학년생도 연구 보조원으로 참여시킨다.올해 자격기본법을 개정,직무능력표준을 제정하고 자격정책심의위원회를 신설해 자격 관리와 운영을 일원화한다.

◆교육 여건 개선=고교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이기위해 755개교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이 가운데 53%인408개교의 공사는 이달 말에 끝난다.4월까지 84%인 650개교의 공사를 완료,5월 말까지는 교실증축을 끝낸다.

◆기타=월드컵 지원을 위해 대회기간 중 초·중·고교에서는 자율방학을 실시하거나 시험기간을 조정한다.7차교육과정의 정착과 관련,다음달에 시·도 교육청별로 자료 개발및 보급 등을 전담하는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설치한다.

박홍기 김재천기자
2002-02-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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