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청소년들의 주경야독(晝耕夜讀)의 터전이던 야학(夜學)에서 청소년들이 사라지고 있다.대신 뒤늦게 배움의 길을 찾는 주부·노인 등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
현재 인천지역에서 운영중인 야학은 모두 7개로 300여명이 대학생 등의 지도를 받아 검정고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날 야학을 찾는 이들은 낮에는 공장 등에서 일하고밤에 공부하는 근로청소년들이 대부분이었다.그러나 지금은 40∼50대 주부가 절반을 넘고 있다.나머지는 노인이나직장인이며 근로청소년은 소수에 불과하다.
인천 최초의 야학인 중구 송월동 인향야학(62년 설립)의경우 학생 90명 가운데 60명이 주부이고 근로청소년은 12명에 그쳤다.부평구 부평4동 성심야학 역시 절반 이상이주부다.
이같은 현상은 소득 증가와 함께 정규교육을 못받는 청소년들이 크게 줄었고 야학이외의 청소년 교육기관이 많이는 데다 불우청소년들의 향학열도 예전처럼 높지 않은 점등 세태변화 때문이다.
인향야학 김형중(金亨中·56) 교장은 “과거 주류를 이루던 청소년들이 크게 준 대신 남녀차별 시대상 때문에 못배운 것이 한이 된 주부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고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현재 인천지역에서 운영중인 야학은 모두 7개로 300여명이 대학생 등의 지도를 받아 검정고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날 야학을 찾는 이들은 낮에는 공장 등에서 일하고밤에 공부하는 근로청소년들이 대부분이었다.그러나 지금은 40∼50대 주부가 절반을 넘고 있다.나머지는 노인이나직장인이며 근로청소년은 소수에 불과하다.
인천 최초의 야학인 중구 송월동 인향야학(62년 설립)의경우 학생 90명 가운데 60명이 주부이고 근로청소년은 12명에 그쳤다.부평구 부평4동 성심야학 역시 절반 이상이주부다.
이같은 현상은 소득 증가와 함께 정규교육을 못받는 청소년들이 크게 줄었고 야학이외의 청소년 교육기관이 많이는 데다 불우청소년들의 향학열도 예전처럼 높지 않은 점등 세태변화 때문이다.
인향야학 김형중(金亨中·56) 교장은 “과거 주류를 이루던 청소년들이 크게 준 대신 남녀차별 시대상 때문에 못배운 것이 한이 된 주부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고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2-02-04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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