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은 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꽁꽁 얼어붙었던 채용시장이 올해는 풀릴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예년 같으면 채용비수기로 분류돼 썰렁한 기운이 감돌던 것과는 달리 새해 초부터 신규 인력을 채용하려는 기업들의 손길이 분주하다.특히 기업들의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이라는 채용정보업체들의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구직자들은 발빠르게 취업준비에 나서야 할 전망이다.
인크루트에 등록한 채용 공고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30일 현재 총 6686건에 달했다.이는 지난 99년 1월 한달 동안의 채용공고 수(55건)에 비해 무려 122배,2000년 1837건에비해 3.6배,2001년 2892건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채용 비수기라는 단어를 무색케 하고 있다.
이처럼 자칫 구직자들이 취업을 하지 못해 자포자기하기 쉬운 새해 초부터 채용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어 취업 준비생들에게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 2월 졸업예정자,지난해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취업재수생이라면 신년 초부터쏟아져 들어오는 채용 공고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채용 비수기와 성수기에 상관없이 채용공고 수가 증가하는것은 지난해 하반기 채용계획을 줄이거나 없앴던 기업들 상당수가 올 상반기에 채용계획을 집행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또한 인터넷을 통한 연중 수시 채용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구직자들은 수시채용에 대비,자신이 관심 있는 기업의 홈페이지나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인터넷 취업전문업체)를 통해 채용정보를 빨리 수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향후 수시·소수 채용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문가 네트워크를 비롯,관심분야의 선·후배 등 다양한 방법을통한 신속한 채용정보 획득이 필요하다.
경력직 채용에 대한 준비는 구직자들이 취업희망 분야나 전공과 관련해 경력을 쌓거나 관련 교육을 받는 것 외에 사실상 특별한 방법이 없다.다만 늘어나고 있는 비정규직에 취업한 뒤 정규직으로 옮기는 방안을 생각하는 것도 괜찮다.실제 상당수 기업들이 비정규 직원을 뽑은 뒤 능력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취업 희망 분야와 관련된일을 하는 것이 좋겠다.일찌감치 취업을 원하는 업종과 직종을 선택,그 분야 특성에 맞는 준비를 권한다.외국계 기업이나 무역업종 등은 상대적으로 어학실력 비중이 높고,IT분야나 제조업종은 자격증 보유 여부가 중요하다.벤처·중소기업은 토플이나 학점보다 경력을 중시한다.또 대기업은 단순 제조직종보다는 유통 및 서비스 분야를 택하는 것이 취업전망이 밝다.
이민희 인크루트 팀장 mhlee@incruit.com
예년 같으면 채용비수기로 분류돼 썰렁한 기운이 감돌던 것과는 달리 새해 초부터 신규 인력을 채용하려는 기업들의 손길이 분주하다.특히 기업들의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이라는 채용정보업체들의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구직자들은 발빠르게 취업준비에 나서야 할 전망이다.
인크루트에 등록한 채용 공고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30일 현재 총 6686건에 달했다.이는 지난 99년 1월 한달 동안의 채용공고 수(55건)에 비해 무려 122배,2000년 1837건에비해 3.6배,2001년 2892건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채용 비수기라는 단어를 무색케 하고 있다.
이처럼 자칫 구직자들이 취업을 하지 못해 자포자기하기 쉬운 새해 초부터 채용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어 취업 준비생들에게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 2월 졸업예정자,지난해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취업재수생이라면 신년 초부터쏟아져 들어오는 채용 공고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채용 비수기와 성수기에 상관없이 채용공고 수가 증가하는것은 지난해 하반기 채용계획을 줄이거나 없앴던 기업들 상당수가 올 상반기에 채용계획을 집행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또한 인터넷을 통한 연중 수시 채용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구직자들은 수시채용에 대비,자신이 관심 있는 기업의 홈페이지나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인터넷 취업전문업체)를 통해 채용정보를 빨리 수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향후 수시·소수 채용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문가 네트워크를 비롯,관심분야의 선·후배 등 다양한 방법을통한 신속한 채용정보 획득이 필요하다.
경력직 채용에 대한 준비는 구직자들이 취업희망 분야나 전공과 관련해 경력을 쌓거나 관련 교육을 받는 것 외에 사실상 특별한 방법이 없다.다만 늘어나고 있는 비정규직에 취업한 뒤 정규직으로 옮기는 방안을 생각하는 것도 괜찮다.실제 상당수 기업들이 비정규 직원을 뽑은 뒤 능력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취업 희망 분야와 관련된일을 하는 것이 좋겠다.일찌감치 취업을 원하는 업종과 직종을 선택,그 분야 특성에 맞는 준비를 권한다.외국계 기업이나 무역업종 등은 상대적으로 어학실력 비중이 높고,IT분야나 제조업종은 자격증 보유 여부가 중요하다.벤처·중소기업은 토플이나 학점보다 경력을 중시한다.또 대기업은 단순 제조직종보다는 유통 및 서비스 분야를 택하는 것이 취업전망이 밝다.
이민희 인크루트 팀장 mhlee@incruit.com
2002-02-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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