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출하·투자 등 실물경제 지표가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경기회복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2월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01년 1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늘었다.11월 5.0% 증가보다는 상승폭이 둔화된 것이지만 이는 주로 현대자동차파업과 대우자동차 조업단축에 따른 것으로,자동차를 제외한 생산은 5.1%가 늘었다.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생산은 11월 6.4%에 이어 9.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설비투자는 지난해 11월에 전년동기 대비 4.8% 늘어난 데이어 12월에도 5.5%가 증가,14개월 만에 가장 크게 뛰었다.도소매 판매는 자동차 및 차량연료의 판매 호조(17.6%)에 힘입어 7.9% 늘어나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2-01-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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