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개발 미분양땅 20만㎡

공영개발 미분양땅 20만㎡

입력 2002-01-24 00:00
수정 2002-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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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영개발사업 형식으로 조성한 용지 가운데 지금까지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는 땅이 20만 7000㎡를 넘는것으로 나타났다.이를 시가로 환산하면 1900억원이 넘는규모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영개발사업 미분양 토지는 공공용지 15만 6000㎡,근린상업용지 4만 600㎡,주택용지 1만 500㎡ 등 모두 20만 7500㎡에 이른다.

용도별 예상 시가는 공공용지 1084억원을 비롯,근린상업용지 713억원,주택용지 104억원 등이다.

지역별로는 신내지구 4만 2700㎡,공릉2지구 3만 4600㎡,신정지구 2만 5500㎡,목동지구 1만 6800㎡,수서지구 2만 9600㎡,신정2지구 1만 200㎡ 등이다.

이 가운데 신내지구 2만 6300㎡와 신정지구 1만 4400㎡,공릉2지구 8100㎡ 등은 현재 매각협상이 진행중이며 대부분이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용지들은 매수자가 나서지 않아 장기간 미분양 상태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이 경우 분양가를 재조정할 수 밖에 없어 관련 재정 운용에도 압박을 받을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영개발사업으로 조성해 미분양된 토지는 전체 용지의 10%에 못미치는 규모로 지역별 실정을고려해 분양가를 낮추거나 용도를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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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2-01-2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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