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처조카인 이형택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이용호게이트의 발단이 된 진도 앞바다 보물 인양 사업에깊숙이 개입했음이 드러난 것은 매우 충격적이다.이씨는 지난해 9월 국정감사에 나와 “이 건과 관련해 내가 무슨 작용을 하거나 이득을 취한 바가 전혀 없으며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확언했다.혹시나 해서 이를 믿은 국민은 지금 배신감에 떨고 있다.
이씨가 보물 발굴에 따른 예상수익금 가운데 최대 지분인15%를 받기로 2000년 사업 추진자들과 협정서를 작성한 사실은 21일 확인됐다.따라서 국정원의 보물 인양 추진 및 포기-이용호씨의 인양 사업 참여-삼애인더스 주가 조작-정·관계 로비로 이어지는 일련의 흐름에서 이씨가 핵심적인 구실을 했거나 적어도 중요한 연결고리 노릇을 했다는 의혹은이제 충분한 근거를 가지게 됐다.
이같은 사실이 드러난 이상 이씨에 대한 수사가 철저하게이루어져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우리는 다시금 강조한다.대통령 처조카라는 그의 위상으로 보아 이용호게이트의폭과 깊이가 예상 외로 클 가능성이 적지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이씨와 국정원의 관계,이씨와 이용호씨 사이의 거래 내용,이씨가 정·관계 로비에 나선 정도와 그 상대는 누구인지,대검 중수부가 이용호게이트수사 당시 이씨의 혐의를 알고도 덮어 주었는지 여부를 명백하게 밝혀내야 한다.신승환씨를 재수사해 새 사실을 캐내고 구속시킨 특검팀에게 이번에도 국민의 기대가 모아져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아울러 수사와는 별도로 이형택씨가 국회에서 한 위증 부분에 대해서 엄정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우리는 지적한다.위증한 내용의 가증스러움은 차치하고라도,이번에그를 엄벌하지 않는 한 국민과 국회 앞에서 거짓말을 일삼는 행태는 뿌리뽑지 못할 것이다.대통령은 최근 기회가 닿을 때마다 ‘부패 척결’을 강조했다.이형택씨 수사는 그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적절한 사례다.정부가 특검팀 수사를 적극 도와 그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한다.
이씨가 보물 발굴에 따른 예상수익금 가운데 최대 지분인15%를 받기로 2000년 사업 추진자들과 협정서를 작성한 사실은 21일 확인됐다.따라서 국정원의 보물 인양 추진 및 포기-이용호씨의 인양 사업 참여-삼애인더스 주가 조작-정·관계 로비로 이어지는 일련의 흐름에서 이씨가 핵심적인 구실을 했거나 적어도 중요한 연결고리 노릇을 했다는 의혹은이제 충분한 근거를 가지게 됐다.
이같은 사실이 드러난 이상 이씨에 대한 수사가 철저하게이루어져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우리는 다시금 강조한다.대통령 처조카라는 그의 위상으로 보아 이용호게이트의폭과 깊이가 예상 외로 클 가능성이 적지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이씨와 국정원의 관계,이씨와 이용호씨 사이의 거래 내용,이씨가 정·관계 로비에 나선 정도와 그 상대는 누구인지,대검 중수부가 이용호게이트수사 당시 이씨의 혐의를 알고도 덮어 주었는지 여부를 명백하게 밝혀내야 한다.신승환씨를 재수사해 새 사실을 캐내고 구속시킨 특검팀에게 이번에도 국민의 기대가 모아져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아울러 수사와는 별도로 이형택씨가 국회에서 한 위증 부분에 대해서 엄정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우리는 지적한다.위증한 내용의 가증스러움은 차치하고라도,이번에그를 엄벌하지 않는 한 국민과 국회 앞에서 거짓말을 일삼는 행태는 뿌리뽑지 못할 것이다.대통령은 최근 기회가 닿을 때마다 ‘부패 척결’을 강조했다.이형택씨 수사는 그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적절한 사례다.정부가 특검팀 수사를 적극 도와 그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한다.
2002-01-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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