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주변 야간명소로 뜬다

홍익대 주변 야간명소로 뜬다

입력 2002-01-16 00:00
수정 200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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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일대가 한국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5일 월드컵축구대회기간중 방문할 외국 관광객의 볼거리·먹거리 등을 위해 상암동경기장에 인접한 ‘홍대·신촌,연희·연남지역 마케팅 대책’을 마련했다.

시의 마케팅 대책에 따르면 월드컵경기장과 가장 인접한서교동·창전동·상수동·동교동 등 홍대 지역을 기존의클럽·카페 문화를 기반으로 미주·유럽 관광객을 겨냥해야간관광명소화하기로 했다.시는 이곳에서 각종 공연·예술·전시 행사 등을 잇따라 열어 풍성하고 수준높은 야간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저녁식사후 볼만한 밤문화가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홍대 일대와 함께 연대·이대 등 대학이 밀집한 신촌지역을 세계의 젊은 관광객을 위한 거리로 꾸미기로 했다.

시는 이 지역에 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젊은 관광객을주대상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살거리 등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서울에서 중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서대문구 연희 1·2·3동과마포구 연남동 일대의 중국인 집단거주지역에 중국상징가로를 만들고 중국풍 상가를 유치하는등 ‘리틀 차이나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월드컵기간을 전후해 이일대 167개소의 중국 음식점과 화교 학교를 중심으로 중국문화축제를 여는 것을 비롯해 한·중 음식교류전,한·중 문화교류전 등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별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민·관협의체를 구성,월드컵관광 홈페이지와 관광안내소 등을 통해 홍보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홍대·신촌지역이 월드컵경기장과 가깝고젊은층 취향의 문화가 형성된 지역 특성을 살려 이 일대를 세계 젊은이의 관광명소로 부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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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2-01-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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