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이르면 다음주 국장급인사

정통부 이르면 다음주 국장급인사

입력 2002-01-12 00:00
수정 2002-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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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가 이르면 다음주 일부 국장급 인사를 단행한다.후속 조치로 과장급 인사도 예정하고 있다.

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11일 “윤태식씨의 패스21 사건으로 구속된 노희도 국제협력관을 포함해 국장급 세 자리에대한 인사 수요가 발생한 데다 잇따른 벤처 게이트로 뒤숭숭한 분위기를 조기에 수습하는 차원에서 인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노 국장이 기소되는 시점에 맞춰 직위해제,즉 본부대기 발령 조치를 내리면서 보강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 대상은 노 국장의 자리와 함께 신설된 국방대학원파견직,중앙공무원교육원에 파견됐다가 복귀하는 유영환(柳英煥)국장 등 3명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에는 김재섭(金在燮)충청체신청장이,국방대학원에는 이규태(李圭太)감사관이 각각 파견될 것으로알려졌다.노 국제협력관 후임과 이 감사관 후임으로는 유국장과 김동수(金東洙)정보기반심의관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동선(金東善)차관은 이날 국장 및 수석과장들을긴급 소집,최근 ‘윤태식 게이트’ 등으로 직원들이 동요하고 있는 데 대해 ‘기강잡기’에 나섰다.

김 차관은 이날 “최근 직원들 사이에 벤처담당 부서 근무를 기피하는 등 지나치게 위축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있다”고 지적하고 “벤처 육성은 정통부의 고유업무인 만큼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2-01-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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