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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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1-09 00:00
수정 2002-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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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8일 전두환(全斗煥) 전대통령 연희동 자택을 방문,50분동안 환담했다.

두 사람은 날씨와 전 전대통령의 중국방문을 화제로 덕담을 나눈 뒤 배석자 없이 55분 동안 국내정치문제를 소재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이 전했다.

전 전대통령은 “경제문제는 나아지고 있는데 국내 정치문제가 심각하며 정치보복은 없어야 한다”며 우려를 전했고,이 총재는 “국민통합과 화해를 이끌어 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총재가 오는 22일 1주일 정도의 일정으로 미국을방문,미국 정부와 의회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은 8일 검찰총장과 국가정보원장의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 포함 논란과 관련,“(포함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금강산 관광사업논란에 대해서도 “앞으로 남북관계는 더욱 상호주의를 실천하는 쪽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금강산관광사업은 당국이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민간차원에서 시장원칙에 따라 추진해야 오랜 생명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청소년이 직접 선정한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한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에 전국 청소년 1000명의 투표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기쁨을 전했으며, 선정 사유로는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조례안 모두 발의 및 현실화,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대표 간담회 개최 및 정례화, 학교부적응 청소년 교육 지원 강화, 청소년 활동 공간 확보 및 시설 개선, 청소년 정책참여 활동 지원을 통한 자유 민주시민역량 증진 등 적극적인 활동을 치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청소년재단 주최,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에 참석해 청소년 1000명이 직접 선정한 광역의원 부문 청소년 희망대상 수상자에 최종 선정,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 받은 칭찬 중 가장 큰 기쁨이자 영광”이라는 인사로 감사를 전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문성호 시의원의 그간 행적을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했으며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총 14건 조례안 모두 발의 및 현실화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대표 간담회 개최 및 정례화▲학교 부적응 청소년 교육 지원 강화 ▲청소년 활동 공간 확보 및 시설 개선 ▲청소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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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 부총재와 민국당 국회의원인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 장관이 사돈을 맺는다. 김 부총재의 외동 아들인 세연씨(31)와 한 장관의 딸 상은씨(28)가 지난해 12월28일 약혼식을 올린데 이어 오는 4월4일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2-01-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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