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전문대학원 내년 도입

의학 전문대학원 내년 도입

입력 2002-01-09 00:00
수정 2002-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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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교 2학년이 대학에 가는 2003학년도부터 의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제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이에 따라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소지자는 전공에 상관없이‘의학교육 입문시험(MEET)’에 합격하면 2005학년도부터 4년 과정의 의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갈 수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의·치학 전문대학원 도입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은 국내 41개 의대와 11개 치대가 2003학년도부터 여건과 희망에 따라 단계적으로 도입할수 있다.

2003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제로 전환하는 의과대학은의예과 학부과정을 폐지,2005학년도부터 학사학위 소지자를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현재 의과대생들이 4학년을 마치는 해에 맞춘 것이다.2003학년도에는 연세대 등 6∼7개 의대가 전문대학원제로 바꿀 전망이다.

다만 2009년까지 대학별 여건에 따라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도입하거나 ▲의예과(2년)+본과(4년)로 구성된 현행의과대학 체제를 유지하거나 ▲기존 의과대학 체제와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병행할 수 있다.

2002학년도 이전에 의예과에 진학한 의과대생은 소속 대학의 전문대학원 전환 여부에 관계없이 기존 의과대학 교육과정을 그대로 이수하면 된다.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면 4년간 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의학박사(Ph.D)와 진료를 전공으로 하는 의무 석·박사(D.M.Sc) 과정으로 진로가 나눠지며,각각 연구전문의사와 진료전문의사가 된다.

2003학년도 대학 신입생은 학사학위를 딴 뒤 2007학년도에의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가거나 현행 체제를 유지하는 의과대학에 입학해 예과 2년과 본과 4년 과정을 밟으면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2-01-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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