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의 대쪽 스님’은 이제 영롱한 오색사리로 남아 불심의 깊은 뜻을 영원히 중생들에게 전하게 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혜암(慧菴) 대종사 장의위원회(위원장 정대 총무원장)는 지난 6일 오후2시부터 7일 오전11시까지 혜암 스님의 다비식을 봉행한 뒤 이날 오후 늦게까지 쇄골작업을 벌인 결과 영골(머리뼈) 사리를 포함해 모두 86과의 영롱한 사리를 수습했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원로회의 의장 법전스님 등이 사리 수습에 참석했으며 수습된 유골은 해인사 원당암에 모셔졌다. 수습된 사리는 원당암 미소굴에 봉안돼 13일부터 2월17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지난 92년 입적한 자운 스님은 20과, 93년 입적한 성철 스님은 110과의 사리를 남겼다.
김성호기자 kimus@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혜암(慧菴) 대종사 장의위원회(위원장 정대 총무원장)는 지난 6일 오후2시부터 7일 오전11시까지 혜암 스님의 다비식을 봉행한 뒤 이날 오후 늦게까지 쇄골작업을 벌인 결과 영골(머리뼈) 사리를 포함해 모두 86과의 영롱한 사리를 수습했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원로회의 의장 법전스님 등이 사리 수습에 참석했으며 수습된 유골은 해인사 원당암에 모셔졌다. 수습된 사리는 원당암 미소굴에 봉안돼 13일부터 2월17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지난 92년 입적한 자운 스님은 20과, 93년 입적한 성철 스님은 110과의 사리를 남겼다.
김성호기자 kimus@
2002-01-0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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