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21’ 성장 과정/ ‘윤태식株’ 증자 뒤 집중 로비

‘패스21’ 성장 과정/ ‘윤태식株’ 증자 뒤 집중 로비

장택동 기자 기자
입력 2002-01-05 00:00
수정 2002-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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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21’ 대주주 윤태식씨는 사업이 확장되던 2000년1∼3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로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고있다.

윤씨가 패스 21을 창립한 것은 지난 98년 9월.하지만 그뒤 1년여 동안 생체인증 시스템,근태관리 시스템 등 기술개발에 열중하면서 대외적으로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99년 12월 이 회사의 핵심 제품인 ‘패스 바이오폰’ 신기술발표회를 계기로 윤씨는 비로소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윤씨와 패스 21의 이름이 언론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윤씨는 신기술발표회를 전후해 모두 25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데 이어 2000년 1월 35만주를 유상증자해 10만주에 불과하던 패스 21의 발행주식수를 2개월 만에 70만주로 크게 늘렸다.

이후 패스 21은 2000년 3월 서울시 주관 ‘2000 수출능력 배양사업 선정업체’로 지정되고,4월에는 비씨카드·평화은행·다이너스카드와 잇따라 서비스 계약이나 전략적 제휴 협정을 맺는 등 급성장세를 탔다.이규성 전 재경부 장관이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회사의 모양새도 충실하게 갖췄다.

사업의성장과 맞물려 로비도 본격적으로 펼쳐졌다.윤씨는 2000년 1월 당시 청와대 경호실 4급 직원 이성철씨(구속)에게 지문인식기 납품을 부탁하며 주식 200주와 현금 1,500만원을 건넨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중소기업청 벤처정책과장이던 서모씨(불구속) 등 2명에게 행정적인 지원을 부탁하며 주식로비를 시도했다.

이어 2월에는 당시 재정경제부 사무관이었던 방모씨(구속)에게 패스 21에 유리한 유권해석을 해준 것에 대한 사례명목으로 1,200주를 제공했고,3월에는 당시 철도청과 서울지하철공사 과장급 간부 3명(모두 구속)에게 납품 청탁과함께 200주씩을 줬다.

검찰 관계자는 “98년 회사가 설립됐지만 윤씨가 본격적으로 영업에 뛰어든 것은 99년 12월 신기술설명회 이후”라면서 “2000년에 들어서면서 사업을 키우려다 보니 집중적인 로비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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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택동기자 taecks@
2002-01-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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