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자전거도로 40㎞ 확충

한강 자전거도로 40㎞ 확충

입력 2002-01-05 00:00
수정 2002-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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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과 각종 도로시설물 등으로 단절된 중랑천 등 주요지천변의 자전거도로가 일제히 정비돼 모두 한강으로 이어진다.

서울시는 올해 88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강과 합류하는 8개 주요 지천변에 자전거도로 40.9㎞를 신설,확충하기로 했다.

또 자전거도로의 연결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전거 전용간이교량도 가설된다.

한강의 주요 지천을 따라 설치된 대부분의 자전거도로가하천 합류부의 물길과 도로시설물 등 장애물 때문에 단절돼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많다는 지적에서다.

대상 하천은 중랑천을 비롯해 안양·청계·도림·탄·여의·홍제·불광 등 모두 8개다.지천별 설치 규모는 중랑천 28.8㎞와 탄천 4㎞,도림천 2.5㎞,홍제천 2.2㎞,불광천 1.

5㎞ 등이다.

특히 대방천 등 지천으로 합류하는 소규모 개천이 많은안양천변 6곳에는 소규모 간이 교량을 설치해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올해말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한강과 8개 지천의 자전거도로는 모두 152.5㎞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치수기능 위주로 추진해 온 하천관리 사업에 자연환경 보존과 친수환경 조성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자전거도로를 대대적으로 확충,정비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의 휴식은 물론 대체 교통수단으로 자전거의 효용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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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2-01-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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