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AP AFP 연합] 탈레반 잔당과 현지 부족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공습 중단을 조건으로 탈레반 최고 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의 신병을 인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전해진 가운데 미국은 3일 지난해 성탄절 연휴 이후 중단했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습을 재개,오마르 인도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켰다.
미국은 이날 B-1 폭격기와 AC-130 공격용 헬기,F-18 전폭기 등을 동원한 공습을 수일만에 재개해 파키스탄 국경과인접한 토라 보라 남부의 건물단지를 폭격했다.
리처드 마이어스 미군 합참의장은 전황 브리핑을 통해 알카에다가 이들 지역에서 조직을 재정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칸다하르주 정보관리인 나스라툴라 나스라트는 3일탈레반 지휘관 압둘 아하드가 부족 원로회의에서 공습이중단되면 오마르의 신병을 넘기고 알-카에다 조직원을 포함한 1,500여명의 휘하병력과 함께 투항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날 B-1 폭격기와 AC-130 공격용 헬기,F-18 전폭기 등을 동원한 공습을 수일만에 재개해 파키스탄 국경과인접한 토라 보라 남부의 건물단지를 폭격했다.
리처드 마이어스 미군 합참의장은 전황 브리핑을 통해 알카에다가 이들 지역에서 조직을 재정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칸다하르주 정보관리인 나스라툴라 나스라트는 3일탈레반 지휘관 압둘 아하드가 부족 원로회의에서 공습이중단되면 오마르의 신병을 넘기고 알-카에다 조직원을 포함한 1,500여명의 휘하병력과 함께 투항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2002-01-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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