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9호선 급행열차 도입

지하철9호선 급행열차 도입

입력 2002-01-03 00:00
수정 2002-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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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역에 서지 않고 고속 통과하는 급행열차가 2007년말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에 처음 도입된다.또 선진국의 지하철에서나 볼 수 있는 선로와 승강장 사이에 유리벽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2일 김포공항에서 송파구 방이동까지 강남지역을 동서로 잇는 지하철 9호선을 완행과 급행으로 나눠 운행한다는 기본계획에 따라 이달중 ‘완·급행 수송 수요예측 및 운영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급행열차는 별도의 전용 선로 없이 완행열차가 대피선로에 정차한 사이 통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김포∼방이동간 38㎞,37개 역에 달하는 9호선 전체구간 가운데 7곳에 대피선을 설치,14개 역만 정차하고 나머지 역은 무정차 통과하는 급행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완행열차에 비해 운행시간이 20여분 정도 줄어 김포공항∼반포간을 오가는데 각각 28분이 걸린다.

서울시는 또 승강장 소음을 줄이고 이용객 안전을 위해선로와 승강장 사이에 유리벽(스크린 도어)을 설치키로 했다.유리벽은 열차가 없을 때는 닫혀 있다가 승강장에 도착했을 때만 열려 소음·먼지 차단은 물론 승객이 선로에 떨어지는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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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sdragon@
2002-01-0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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