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여론조사/ 대선전망·정치현안

새해맞이 여론조사/ 대선전망·정치현안

입력 2002-01-01 00:00
수정 2002-01-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권자들이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를 선택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경제적 자질’인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51.2%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를 꼽았고 다음으로 38.7%가 ‘부정부패를 없애는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후보’를선택하겠다는 응답자는 3.7%로 ‘지역감정을 없애는 후보’를 택하겠다는 응답자(5.7%)보다도 적은 최하위로 나타났다.

대통령 임기와 관련, 현행 5년 단임제 유지(58.8%)가 4년중임제 개헌 추진을 선호하는 응답자(37.1%)보다 높았다.5년 단임제에 대한 선호도는 남자(53.5%)보다 여자(64.0%)가높았고, 대구·경북지역(71.2%)의 선호가 두드러졌다.반면월소득 3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48.1%)과 전문대 이상 고학력층(40.3%)에서는 4년 중임제를 선호하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민주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는 응답자의 44.6%가 이인제고문을 지목했으며,응답자의 비율은 2위인 노무현 고문(11.

5%)보다 무려 33.1% 포인트나 높았다.고건 서울시장을 꼽는응답자는 9.4%,정동영 고문을 꼽는 응답자는 6.8%였고 한화갑 고문은 4.9%에 그쳤다.무응답은 22.8%였다. 이인제 고문유력쪽에 표시한 응답자 가운데 연령별로는 20대가 54.8%로가장 높았다.

한나라당의 유력 차기 대통령 후보로는 응답자의 69.6%인절대 다수가 이회창 총재를 꼽았다.이어 박근혜 부총재가 13.2%로 2위에 올랐다.김덕룡 의원(2.0%),강삼재 부총재(1.4%),최병렬 부총재(1.2%) 등 다른 후보들의 가능성은 크게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한나라당 지지율이 28.6%로 민주당지지율 25.5%보다 3.1% 포인트 앞섰다.다음은 민주노동당(2.2%),자민련(1.8%),민국당(0.1%)순이었다.그러나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0.4%에 달해 정치권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폭넓은 불신 분위기가 그대로 나타났다.

김대중 대통령이 남은 임기중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국정과제로는 응답자의 61.6%가 경제회복을 꼽았다.다음은 개혁추진 마무리(12.9%),지역갈등 해소(9.1%)의 순이었다.남북관계 개선에 대해선 응답자의 7.7%만이 꼽아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김수정기자 crystal@

■이회창 대 한화갑.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이 대통령 후보로 나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맞붙을 경우 승산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고문은 광주·호남 지역에서만 이 총재를 앞섰는데,그격차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한 고문 49.2%,이 총재 25.8%로23.4% 포인트 차이다. 이는 영남 출신인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이 이 지역에서 68.3%의 지지를 얻어 이 총재에 49.1% 포인트나 앞선 것과 대조를 이룬다.

또 지난 97년 대통령선거에서 김대중(金大中)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 가운데서도 한 고문보다는 이 총재를 지지하는사람이 더 많았다.

김상연기자 carlos@

■이회창 대 정동영.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와 정동영(鄭東泳) 민주당상임고문간 지지도는 이 총재가 52.6%,정 고문이 31.1%로 21.5%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성별과 연령별에서 이 총재는 정 고문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연령별에서 이 총재는 20대(51.3%)∼60대(58.4%)로 전 연령층에서 골고루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 고문이 광주·호남에서 이 총재를 40.0% 포인트 이상 우위에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최소 21.3% 포인트(강원)∼최대 55.0% 포인트(대구·경북)까지 격차가 벌어진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모든 학력계층에서 이 총재의 지지율이 정 고문에 대한 지지율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락기자.

■이회창 대 고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고건(高建) 서울시장의지지도는 각각 49.6%,31.7%로 나타나 17.9% 포인트의 격차를 나타냈다.

광주·호남을 제외하고 고 시장은 모든 지역에서 이 총재의 지지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다만 서울에서는 37.8%대 40.

4%로 2.6% 포인트의 열세를 보였으나 오차범위내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는 민주당이 고 시장을 지방선거나 대선에서 후보로 내세우지 않는다 하더라도, 적절히 활용할 경우 상당한 표를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고 시장은 1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서 25.4%의 낮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소득이 높을수록 점차 높아져 300만원 이상고소득층에는 37.3%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 보면 여성(28.5%)보다는 남성(35%)에게,연령별로는 20대(37.5%)에비교적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지운기자 jj@

■이회창 대 노무현.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의 ‘성적표’는 세부내용면에서 노 고문측에 조바심을 안겨줄 만하다. 노 고문이 평소 자신한 ‘3개 과목’,즉 영남권·젊은층·저학력층에서모두 이회창(李會昌) 총재보다 저조한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부산 ·울산·경남과 대구·경북에서 노 고문의 지지율은각각 28.7%와 18.6%로,이 총재의 58.7%,60.2%에 비해 크게뒤졌다.반면,광주·호남에서는 68.3%로 이 총재(19.2%)를월등히 앞섰다.

특히 대전·충청에서 45.6%의 지지를 얻어 이 총재(40.8%)를 4.8% 포인트 앞선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이 지역 출신인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이 이 총재에 불과 3.9%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충청권에서 이 총재가 고정적 지분을 확보해가고 있다는 점으로 해석되며,결국 이 지역에서 노 고문과 이 고문의 득표력이 별 차이가 없을것이란 풀이를 낳는다.

김상연기자.

■이회창 대 이인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상임고문간 지지도는 이 총재가 44.5%,이 고문이 38.0%로이 총재가 6.5% 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 유권자 43.3%가 이 총재를 지지한 반면 이고문은 41.3%로 이 총재가 2.0% 포인트 앞섰다.그러나 여성유권자를 보면 이 총재(45.7%)가 이 고문(34.8)을 무려 10.

9% 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별에서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이 총재에 대한 지지가 이 고문에 대한 지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총재는 30대에서 60대까지 적게는 6.3% 포인트에서 많게는 24% 포인트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20대 유권자는 이 고문 지지율이 50.2%로 이 총재지지율(34.5%) 보다 크게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 총재가 43.6%,이 고문이 32.4%로이 총재가 11.2% 포인트 앞섰고,이 고문의 아성으로 여겨졌던 경기·인천에서도 이 총재(44.9%)가 이 고문(40.6%)보다우세를 보였다. 다만 충청권에서는 이 고문이 43.7%,이총재가 39.8%로 이 고문이 3.9% 포인트 높았다.

직업별로는 이 총재에 대한 지지율이 주부(53.4%),판매서비스직(52.9%)에서 높은 반면 이 고문에 대한 지지율은 농축어업(53.0%)과 학생(52.4%)에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력별로는 고졸이하에서 이 총재가 49.1%,이 고문이 41.3%로 두 후보간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양송이 의원(영등포구 제4선거구)이 지난 14일 개최된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및 신길4동 지소 임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영등포구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덕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진영 영등포소상공인연합회장, 양송이 서울시의원, 김태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디지털 상권 활성화 방안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확대 ▲현장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대책들이 대거 소개됐다. 양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듣고 해결해 주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가 행정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
thumbnail -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이종락기자 jrlee@
2002-01-0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