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 연합] 아메리칸항공(AA) 여객기 폭파 미수범리처드 리드가 9·11테러 공모 혐의로 기소된 자카리아스무사위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함께 훈련받은 증거가 있다는미국 언론의 보도와 달리 프랑스 언론은 그러한 증거는 없다고 27일 보도했다.
르 파리지앵지는 프랑스 수사소식통의 말을 인용,리드의최근 행적을 추적해본 결과 그가 지난 8월 아프간에 가기위해 파키스탄에 갔던 적은 있지만 아프간에 들어간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리드가 이스라엘과 시리아 등 중동국가를여행한 뒤 암스테르담에서 알려지지 않은 공범들로부터 각각 120g의 폭약이 든 신발폭탄과 연결용 도화선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미 ABC방송은 26일 유럽의 경찰 당국이 리드와 무사위가 아프간에서 함께 훈련받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방송은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아프간에 있는 같은알 카에다 캠프에서 수개월 동안 함께 머물며 폭약과 폭파에 관한 훈련을 받았다”고 전했다.
르 파리지앵지는 프랑스 수사소식통의 말을 인용,리드의최근 행적을 추적해본 결과 그가 지난 8월 아프간에 가기위해 파키스탄에 갔던 적은 있지만 아프간에 들어간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리드가 이스라엘과 시리아 등 중동국가를여행한 뒤 암스테르담에서 알려지지 않은 공범들로부터 각각 120g의 폭약이 든 신발폭탄과 연결용 도화선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미 ABC방송은 26일 유럽의 경찰 당국이 리드와 무사위가 아프간에서 함께 훈련받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방송은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아프간에 있는 같은알 카에다 캠프에서 수개월 동안 함께 머물며 폭약과 폭파에 관한 훈련을 받았다”고 전했다.
2001-12-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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