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잘 되려면 언론이 바로서야한다고 평소 생각해왔습니다.전문가는 아니지만 시민,독자의 입장에서 언론비평을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지난 20일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는 ‘올해의 인물’과 함께 2001년 뉴스게릴라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이날 뉴스게릴라상 수상자 3명 가운데 연재기사 부문에서 수상자로뽑힌 고태진씨(37)는 경북 김천에서 자영업을 하는 평범한 시민이다.그는 작년 8월부터 오마이뉴스에 투고를 시작한 이래 그동안 80∼90여건을 투고했다.그 가운데는 평범한 소시민들의 ‘사는 이야기’도 더러 포함돼 있지만대개는 신문비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그는 “서울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시골로 내려간 이후 신문을 자세히 볼 기회가 생겨 신문보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히고 “상식적인 차원에서 볼 때 일부 신문의 보도는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가 주요 비판대상으로 삼고있는 신문은 조선일보다.그는 “의약분업을 두고 국민혼란,불편만 초래하고 있다고보도하는가 하면 남북정상회담 관련보도에서 안보를 위협한다거나 반미운동을 촉발시키고 있다고 한 보도를 보고분노를 느꼈다”며 “이런 보도 때문에 안티조선운동이 생겨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같은 ‘감상’을 오마이뉴스에 투고했는데 이것이 1면톱기사로 실리는등 호응을 얻자 금년 8월부터는 오마이뉴스에 ‘고태진의신문 뒤집어 읽기’를 연재하기 시작했다.그동안 그가 쓴신문비평은 줄잡아 20여건.그의 기사에 대해 비판적 시각도 없지 않았지만 대부분 독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그는 “글솜씨는 없지만 용기에 박수를 보내준 것 같다”며 “앞으로는 신문비평쪽으로 집중 글을 써볼 작정”이라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그가 주요 비판대상으로 삼고있는 신문은 조선일보다.그는 “의약분업을 두고 국민혼란,불편만 초래하고 있다고보도하는가 하면 남북정상회담 관련보도에서 안보를 위협한다거나 반미운동을 촉발시키고 있다고 한 보도를 보고분노를 느꼈다”며 “이런 보도 때문에 안티조선운동이 생겨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같은 ‘감상’을 오마이뉴스에 투고했는데 이것이 1면톱기사로 실리는등 호응을 얻자 금년 8월부터는 오마이뉴스에 ‘고태진의신문 뒤집어 읽기’를 연재하기 시작했다.그동안 그가 쓴신문비평은 줄잡아 20여건.그의 기사에 대해 비판적 시각도 없지 않았지만 대부분 독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그는 “글솜씨는 없지만 용기에 박수를 보내준 것 같다”며 “앞으로는 신문비평쪽으로 집중 글을 써볼 작정”이라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2001-12-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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