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혹한기 건축공사 부실 우려

독자의 소리/ 혹한기 건축공사 부실 우려

입력 2001-12-25 00:00
수정 2001-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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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에서도 건축공사장에서는 레미콘 타설 공사가 한창이다.혹한기때 건축공사를 하면 부실공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그래서 선진국에선 결빙기엔 레미콘 타설공사를 하지않는다고 들었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영하10도 아래로 내려가도 공기에 쫓긴 공사를 강행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결국 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만 당국에서는 관련법규가 없다는 이유로 단속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대형 건설회사들은 레미콘 타설 후 비닐이나 덮게를 씌우는 임시방편이라도 하지만 빌라나 주택건설업자들은 속전속결로 준공하려는 욕심으로 그러한 최소한의 조처도 취하지 않는다.

관계당국은 이에 대한 적절한 법규를 제정하고 강력한 단속을 취해야 할 것이다.

이후용 [서울 관악구 봉천동]

2001-12-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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