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취임1년 결산 회견

히딩크 취임1년 결산 회견

입력 2001-12-18 00:00
수정 2001-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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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월드컵과 관련,한국 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히딩크 감독은 17일 축구회관에 올 한해를 결산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축구는 분명 나아졌다”고 평가하고 “철저한 정보수집과 전력강화를 통해 내년 월드컵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그동안 나의 지도방식에 대해 일부에서불만을 표시했던게 사실”이라고 말한 뒤 “그러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세계수준과의 차이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히딩크 감독은 그러나 “강호들을 이기려면 지금보다 더한 자신감이 요구된다”며 “특히 정신적 면에서 더 나아지도록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어 내년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와 같은조에 편성된 팀 가운데 폴란드를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으면서 국민들의 지나친 기대가 일을 그르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히딩크 감독은 19일 네덜란드로 출국해 유럽 팀들에 대한 자료수집 등에 나설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1-12-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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