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련, 성범죄자 거세 논란

말련, 성범죄자 거세 논란

입력 2001-12-15 00:00
수정 200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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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연합] 말레이시아에서 성범죄자들을 거세처벌해야하느냐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58세의 경비원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사건 항소건을 심리하던 고법판사가 50세 이상의 성범죄자들에 대해서는 거세나 곤장 등 체벌을 가하도록 법이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발단됐다. 그는 50살이 넘어서도 성폭행을 할 수 있다면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거세를 제의했다.이에 대해 이슬람 변호사협회는 거세가 성범죄 방지를 위해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여성단체들을 비롯 대부분은 반대하는 입장이다.이슬람변호사협회를 제외한 일반 변호사단체들과 여성 및 어린이 보호단체들은 거세가 너무 잔인한 원시적인 방법이며 그렇다고 성범죄가 없어진다는 보장도 없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2001-12-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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