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치소 이전해 달라”

“성동구치소 이전해 달라”

입력 2001-12-13 00:00
수정 2001-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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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주민들이 미결수 수용시설인 관내 가락동 162 성동구치소를 외곽으로 이전해 달라며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송파구 가락동 박월영씨 등 2,000여명의 주민들은 최근송파구청에 성동구치소 이전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냈다.

주민들은 진정서에서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이 밀집한 이곳에 더 이상 미결수 수용시설을 방치할 수 없다”며 “주거 및 교육환경을 지키기 위해 구치소를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파구는 이에 따라 최근 법무부와 서울시 등에 성동구치소 이전을 공식 건의했다.

송파구는 이전 건의문을 통해 “대단위 아파트와 주택,학교시설이 밀집한 곳에 구치소가 자리해 교육 및 주거환경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며 “구치소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는문제를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파구는 구치소가 이전할 경우 현재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서울지법 동부지원과 서울지검 동부지청 등을 구치소 자리로 유치,이 일대를 법조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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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1-12-13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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