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쌍방울을 지키자”

“향토기업 쌍방울을 지키자”

입력 2001-12-04 00:00
수정 2001-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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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향토기업 ㈜쌍방울을 지키기 위한 ‘시민주식회사’가 4일 출범한다.

익산시 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된 ‘㈜쌍방울 지역기업 인수준비위원회’는 “주주 참여운동에 동참의사를 밝힌 익산시내 93개 기업과 시민 5,646명을 대상으로 주권을 팔아 지역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쌍방울 인수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주권은 액면가 5,000원이며 쌍방울 인수자금으로 1,000억∼1,500억원을 모을 계획이다.닭고기 가공업체인 ㈜하림이 지역 컨소시엄의 대주주로 나선다.

인수준비위원회는 4일까지 지역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쌍방울 인수를 위한 재원 및 인수 후 사업계획,주주 구성 현황등을 담은 쌍방울 인수 의향서를 쌍방울 주채권단인 자산관리공사에 제출할 계획이다.

준비위원회는 특히 지역 연고권을 내세워 자산관리공사측에 우선 협상권을 요구,향토기업 인수를 위한 국내 첫 시민운동이 결실을 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1-12-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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