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弗 해외도피 부실기업주 수사

4억弗 해외도피 부실기업주 수사

입력 2001-11-24 00:00
수정 2001-11-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검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은 부실기업의 전 대주주들이 4억달러(약 5,000억원) 가량을 해외로빼돌려 은닉했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이달 초 넘겨받아수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대검은 이 가운데 1,000억원대의 재산을 도피시킨 J사 전대주주 K씨는 서울 남부지청,900여억원의 재산을 빼돌린 M사 전 대주주 Y씨는 청주지검에서 수사하도록 지시했다.

이밖에 도피재산 규모는 크지 않지만 대검에 수사의뢰된 사건 가운데 4건은 서울지검으로,1건은 제주지검으로 각각 넘겼으며 지금까지 이들 회사의 전직 대주주와 임원 10여명을출국금지시켰다고 검찰은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1-11-2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