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총재 방러 외교활동 “”TSR·대북포용정책은 상호주의 필요””

이회창총재 방러 외교활동 “”TSR·대북포용정책은 상호주의 필요””

입력 2001-11-23 00:00
수정 2001-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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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이지운특파원] 러시아를 방문중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22일 거대야당 당수로서 발빠른 외교활동을 과시했다.

이 총재는 전날 모스크바에 도착한 직후 하원 외교위를 방문,의원들과 시베리아횡단철도(TSR)의 실현 가능성,대북 포용정책,아프간 사태 등을 놓고 환담했다.그는 TSR 문제와관련,“필요성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여기에도 엄격한상호주의가 지켜져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 총재는 또 슬라반스카야 호텔에서 열린 교민 리셉션에참석,“당당하게 자랑하고 싶은 조국을 만들겠다”며 교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 총재는 이날 셀레즈뇨프 하원의장과 이바노프 외무장관 등 러시아 외무부와 의회,언론인 등을 면담하고 러시아 하원 전체회의에 직접 참석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강행했다.국내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 총재는 전날 교민 리셉션 도중 ‘조만간 영수회담 개최가능성’을 언급한 언론 보도 내용을 보고받은 뒤 “그런식으로 보도됐는데도 당에서 대응도 하지 않고 무엇을 했느냐”고부인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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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수용 용의를 묻는 질문에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의례적으로 대답했을 뿐이라는 것이다.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검찰과 국정원의 인적쇄신과 시스템개혁이 이뤄진 뒤 회담을 해도 전혀 늦지 않다는 것이 이 총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jj@
2001-11-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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