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이화여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상금순위 30위권 선수만 출전해 치른 시즌 마지막 대회인 타이코ADT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박지은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7오버파 295타로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 함께 전날보다 3계단 올라선 공동 7위로 마감했다.
박지은은 아이언샷 정확도가 50%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13라운드에서 매일 30개가 넘던 퍼트가 최종 라운드에서 25개로 줄어든 덕에 이븐파 72타로 버텼다.
캐리 웹(호주)은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2타차 2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즌 3번째이자 통산 26번째 우승컵을 안은 웹은 21만5,000달러의 상금을 보태 3년 연속 시즌 상금 150만달러를 넘어서는 위업을 이뤘다.
한편 소렌스탐은 이날 7언더파 65타를 치는 분전으로 LPGA시즌 평균타수 신기록(69.42)을 수립하는데 성공했다. 소렌스탐이 이번시즌 기록한 평균타수는 지난 99년 웹이 세웠던 최저 평균타수 기록 69.43타보다 0.1타 적은 것이다.
곽영완기자
박지은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7오버파 295타로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 함께 전날보다 3계단 올라선 공동 7위로 마감했다.
박지은은 아이언샷 정확도가 50%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13라운드에서 매일 30개가 넘던 퍼트가 최종 라운드에서 25개로 줄어든 덕에 이븐파 72타로 버텼다.
캐리 웹(호주)은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2타차 2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즌 3번째이자 통산 26번째 우승컵을 안은 웹은 21만5,000달러의 상금을 보태 3년 연속 시즌 상금 150만달러를 넘어서는 위업을 이뤘다.
한편 소렌스탐은 이날 7언더파 65타를 치는 분전으로 LPGA시즌 평균타수 신기록(69.42)을 수립하는데 성공했다. 소렌스탐이 이번시즌 기록한 평균타수는 지난 99년 웹이 세웠던 최저 평균타수 기록 69.43타보다 0.1타 적은 것이다.
곽영완기자
2001-11-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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