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인재 관리시스템 도입 시급

[발언대] 인재 관리시스템 도입 시급

김명식 기자 기자
입력 2001-11-20 00:00
수정 2001-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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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사가 만사’라고 말들은 많이 하지만 실제로 그것을 뒷받침할 시스템은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하다.외교통상부,경찰청,서울시 등을 제외하고는 총무과장이 인사업무를 관장한다.그러나 총무과장은 인사업무 외에 서무,경리,회계 등 잡다한 업무를 동시에 수행한다.장관의 신임을 받는 고참과장이 주로 발령받기 때문에 곧 승진해서 다른 자리로 이동하는 시스템을 50년 가까이 고수하고 있다.

이는 인사행정체계가 ‘계급’을 중심으로 신분을 구분하고 인사관리하는 직급제에 근거를 두는 데 기인한다.

아무리 힘들고 중요한 일을 해도 계급이라는 잣대 앞에서는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또한 계급별로 철저히 정원을 관리하다 보니 윗 계급에 결원이 없으면 제 아무리 뛰어난 능력과 성과를 남기더라도 한 계급에 계속 머무를 수밖에 없다.

계급으로만 인사관리를 하기에는 이미 세상이 너무 변했다.

뉴밀레니엄 시대의 인사관리는 ‘사람 중심’에서 ‘일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직무분석과 직무평가를 통해 자리에 대한값을 정확히 매겨야 하고,그 직위에 적합한 사람의 다양한 능력을객관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인재를 선발하고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총무과장은 어떤 직위에 충원할 때 장관의 방침에따라서만 처리할 것이 아니라 그 직위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선발,그 분야의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장기인력발전계획을 수립해 육성해 나가야 한다.

즉 장기간 근무하면서 ‘누가 어느 분야에 가장 적합한지’‘개개인에 필요한 교육 내용은 무엇인지’ 등 조직전체의인적자원에 대한 모든 사항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관리해야한다.

단순히 장관의 심부름을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 조직의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야 할 책무를 갖고 있는 것이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년 1인 기업, 공공 입찰 문턱 낮춰야”… 건의안 본회의 통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대표발의한 ‘청년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한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청년 1인 창조기업에 대한 공공조달 지원체계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대상 범위에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상 청년 1인 창조기업을 포함하도록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조달을 활용한 청년기업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현재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청년기업 등은 정책적 배려 대상에 포함돼 있으나, 청년 1인 창조기업은 제도적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특히 상시 근로자 없이 운영되는 1인 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기업 중심으로 설계된 현행 제도가 청년 창업가들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의결을 기점으로 서울시의회는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향해 시행령 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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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식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과장
2001-11-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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