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대조시장 현대화 새달 착공

불광·대조시장 현대화 새달 착공

입력 2001-11-15 00:00
수정 200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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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대조시장이 오는 2004년 초현대식 유통구조를 갖춘 상가전용건물로 거듭난다.

은평구(구청장 盧載東)는 대조동 14-24에 위치한 불광·대조시장이 최근 지구단위계획에서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 고시된 데 이어 건축허가가 남에따라 다음달 재건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04년 5월까지 모두 1,729억원이 투입되는 상가전용건물은 지하8층 지상14층 연면적 2만2,000여평 규모다.

점포는 물론 근린생활시설,문화공간 등도 갖춰진다.

불광·대조시장은 은평구의 13개 재래시장 가운데 가장먼저 현대적 판매·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하는 것.불광·대조시장은 지난 70년과 63년 각각 개설,운영돼 왔으나 경쟁력이 떨어진 데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마저높아 그동안 재건축이 추진돼 왔다. 노재동구청장은 “두시장 현대화사업이 끝나면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불광역세권 활성화와 은평구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2001-11-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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