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생들의 절반 이상이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을 택하지않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신문은 5일 창간 54주년을 맞아 본교생 259명과 프랑스,일본,러시아,호주,카자흐스탄,중국,캐나다 등 7개국 16개 대학 대학생 385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의식과 생활방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모국을 택할 것인가’라는질문에 고대생들은 30.1%만이 ‘그렇다’고 답했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학생들은 51.4%에 이르렀다.택하지 않는이유로는 26.3%가 ‘정치적 타락’을 꼽았다.
반면 프랑스 학생들은 80.0%,러시아 학생들은 78.6%,캐나다 학생들은 75.9%가 모국을 택할 것이라고 응답해 대조를 이루었다.
고대생들은 또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68.2%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반면 호주와 카자흐스탄에서는‘만족한다’는 응답이 각각 71.2%,와 40.0%로 높게 나타났다.
‘성실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고대생의 80.2%가 ‘아니오’라고 했으나러시아와 호주의 학생들은 각각 60.0%,와 57.6%가 ‘예’라고 답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고대신문은 5일 창간 54주년을 맞아 본교생 259명과 프랑스,일본,러시아,호주,카자흐스탄,중국,캐나다 등 7개국 16개 대학 대학생 385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의식과 생활방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모국을 택할 것인가’라는질문에 고대생들은 30.1%만이 ‘그렇다’고 답했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학생들은 51.4%에 이르렀다.택하지 않는이유로는 26.3%가 ‘정치적 타락’을 꼽았다.
반면 프랑스 학생들은 80.0%,러시아 학생들은 78.6%,캐나다 학생들은 75.9%가 모국을 택할 것이라고 응답해 대조를 이루었다.
고대생들은 또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68.2%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반면 호주와 카자흐스탄에서는‘만족한다’는 응답이 각각 71.2%,와 40.0%로 높게 나타났다.
‘성실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고대생의 80.2%가 ‘아니오’라고 했으나러시아와 호주의 학생들은 각각 60.0%,와 57.6%가 ‘예’라고 답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1-11-06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