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신 500주년기념 퇴계 서예전

탄신 500주년기념 퇴계 서예전

입력 2001-11-01 00:00
수정 2001-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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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은 한국서예사특별전 21번째 순서로 올해로 탄신 500주년을 맞은 퇴계 이황의 전시회를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서예관에서 연다.

‘글씨로 보는 도학자의 삶과 예술’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전시회에는 퇴계의 친필 유묵(遺墨) 60점과 왕명으로 후대의 화공들이 그린 도산도(陶山圖)ㆍ무이구곡도(武夷九曲圖) 등 그림10여점이 전시된다.

퇴계는 도학과 시는 물론 글씨에도 일가를 이룬 인물이었으나도학이나 시에 비해 글씨는 별로 조명되지 않았다.이번 전시는관련 유묵을 통해 그의 문예세계가 어떠했고,철학세계는 어떻게 형성됐나를 살피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퇴계의 글씨에 대한 조명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만큼 이번 출품작은 박물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몇몇을 빼고는 대부분 처음으로 일반에 선보인다.퇴계가 타계 나흘 전에 남긴 유언장 ‘유계’(遺戒)와 현존 유일의 국한문 혼용체인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선조에게 제왕학으로 올린 ‘성학십도’(聖學十圖),건강체조의 비법을 담은 ‘활인심방’(活人心方) 등이 관심거리다.(02)580-1511유상덕기자

2001-11-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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