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통사업 합친다

LG 유통사업 합친다

입력 2001-11-01 00:00
수정 2001-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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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31일 국내외 유통업계의 대형화 추세에 맞서 LG유통·LG상사·LG백화점 등 3사에 흩어져 있는 유통사업을 통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통의 편의점과 슈퍼마켓 부문,LG상사의 할인점 부문을 각각 연말까지 분리한 뒤 내년에 LG백화점과통합,별도의 단일 유통 전문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LG는통합법인이 매출액 2조5,000억원에 자산 1조1,200억원, 자기자본 3,200억원,부채비율 250% 수준으로 해 편의점 750여개,슈퍼마켓 60여개,할인점 6개,백화점 3개를 거느리게된다고 설명했다.

LG유통과 LG상사는 1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유통사업 통합을 위한 회사분할을 의결한다.

LG관계자는 “향후 유통 통합법인을 전자,화학부문과 함께 그룹의 지주회사로 편입할 것”이라고 밝혀 일각에서제기되고 있는 ‘통합 뒤 롯데그룹과의 빅딜설’을 일축했다.

박건승기자 ksp@

2001-11-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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