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우드 IOI총재 방한

엘우드 IOI총재 방한

입력 2001-10-30 00:00
수정 2001-10-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로부터는 독립성을 확보하고 국민들로부터는 신뢰성을 확보해야 옴부즈만 제도의 존재 가치가 있습니다.” 29일 개막한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정기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브라이언 엘우드 총재(69,뉴질랜드)는 기자회견에서 “옴부즈만이 행정부에 의해 임명되거나 특정 정파에 속할 경우 독립성과 신뢰성이 크게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엘우드 총재는 “이번 이사회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회원들이 많이 참석,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중국은 정보기관의 성격이 강한 감찰원을 옴부즈만이라고 주장,아직 IOI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옴부즈만제도에 대해 엘우드 총재는 “94년 설립 이후 매년 15만건의 국민고충을 처리하는 등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감명을 받았다”면서 “다른 나라처럼 국회에서 임명하지 않고 대통령이 임명하기 때문에 독립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엘우드 총재는 “뉴질랜드에서는 옴부즈만을 의회가 임명하고 업무보고도 의회에 한다”며 “옴부즈만이 행정부에속할 경우 독립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우드 총재는 “전세계적으로 행정에 서비스 개념이 도입되면서 옴부즈만의 역할이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마지막 민원해결의 보루로서 옴부즈만은 존재할 것”이라면서 “옴부즈만 활동을 통해 스스로 관대해지고 좋은 말만 골라서 하는 습관을 갖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변호사인 엘우드 총재는 특정 정당에 가입하지 않고 뉴질랜드 웰링턴 시장을 14년간이나 지냈으며 92년 옴부즈만에임명돼 지난해 10월 IOI 총재에 선출됐다.


최정은 서울시의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서울시가 직접 품질 관리한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발의됐다. 최정은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에는 제공기관과 인력의 책무, 이용자의 권리와 책임을 비롯해 서울시의 점검 및 교육 근거가 종합적으로 담겼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는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돕는 사업이다. 가정 내에서 서비스가 진행되는 특성상 이용자와 제공인력 간의 신뢰와 소통이 중요한 만큼, 갈등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최 의원의 취지다. 조례안은 우선 서울시장이 서비스 품질 향상, 제공기관 관리, 제공인력 전문성 향상,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자 피해 방지 등에 관한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안 제3조). 제공기관에는 제공인력의 교육과 경력, 안전 관련 품질 관리 정보를 확인하고 업무 배치와 서비스 제공 상황을 관리할 책무를 부여했다. 이용자와 제공인력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사실관계를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안 제5조). 제공인력은 산후 회복 지원, 신생아 돌봄과 건강 상태 관찰, 모유 수유 보조, 위생·환경 관리 등을 안전
thumbnail - 최정은 서울시의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서울시가 직접 품질 관리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2001-10-3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