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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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10-30 00:00
수정 2001-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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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부총재 타이완 방문.

한나라당의 영남지역 비주류 중진인 박근혜(朴槿惠)부총재가 30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박 부총재는 천수이볜(陳水扁)총통과 왕진핑(王金平)입법원장 등 대만 정계 지도자들과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박 부총재는 자신이 고문으로 있는 당내 40대 의원 모임의회장인 정인봉(鄭寅鳳)의원, 총무인 박혁규(朴赫圭)의원,초재선의원 모임인 미래연대 공동의장 이성헌(李性憲)·오세훈(吳世勳)의원 등과 동행한다.한 측근은 29일 “역사상 한국과 대만이 가장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 것은 박정희(朴正熙)전 대통령 시절이어서 대만 정계 지도자들이 박 부총재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방문 배경을 밝혔다.

■이원범 전의원 자민련 탈당.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자민련 이원범(李元範)전 의원이 29일 탈당계를 내고 정식 탈당했다.이 의원은 탈당성명에서 “새 정권창출의 선두에 서기 위해”라고 사유를 밝혀 조만간 한나라당에 입당할뜻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현역 의원의 입당은 받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원외 인사의 입당까지 막는 것은 무리”라며 그의 입당과 자민련과의 공조문제 사이에서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2001-10-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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