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3연속 월드컵 본선行

사우디 3연속 월드컵 본선行

입력 2001-10-23 00:00
수정 2001-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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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3회 연속 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 나선다.

사우디는 22일 새벽 리야드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A조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을 4-1로 대파,이날 바레인에 1-3으로 무너진 이란을 제치고 조수위에 올라 아시아에 남은 한장의 직행티켓을 가져갔다.

이로써 2002월드컵 본선 진출국은 공동개최국과 전대회 챔피언 프랑스,유럽 9개국,아프리카 5개국,북중미카리브의 코스타리카와 미국,남미의 아르헨티나,아시아의 중국을 포함해 모두 22개국으로 늘었다.

사우디는 승점 17(5승2무1패)이 된 반면 이란은 승점 15(4승3무1패)로 2위가 됐다.이란은 B조 2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플레이오프전(대 아일랜드) 진출권을 놓고 홈앤드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전반 41분 압둘라 알-시한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사우디는후반에 3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과시했다.사우디는 후반에압둘라 알-자마안의 헤딩골,사미 알-자베르의 페널티킥 골,이브라힘 마테르의 쐐기골을 묶어 3골차로 완승했다.

한편 32개국으로 제한된 월드컵본선 티켓의 22번째 주인이가려짐에 따라 남은 티켓은 10장으로 줄었다.

북중미에서는 최종전이 벌어지는 새달 12일 골득실차 3·4위인 멕시코와 온두라스가 마지막 3번째 티켓을 다툰다.

파라과이 에콰도르 브라질 우루과이가 2∼5위에 포진한 남미예선에서는 새달 8·9일과 15일 아르헨티나가 가져가고 남은 3장의 직행티켓을 두고 대혈전을 펼친다.4장의 직행티켓을남겨둔 유럽예선은 새달 14·15일 재개된다.

박해옥기자 hop@
2001-10-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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