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국립공원 추진

‘울릉도·독도’ 국립공원 추진

입력 2001-10-18 00:00
수정 2001-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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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17일 해양수산부와 산림청,문화재청,경상북도등 관계기관과 ‘울릉도 자연환경 보전대책 회의’를 가진 결과 국립공원 지정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조만간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으로 확정되려면 정밀조사,공원위원회의 심사 등 2∼3년이 걸릴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울릉도와 독도의 난개발을 막고 자연환경을 보존하되 주민들의 재산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자연공원으로 지정키로 했다”면서 “보전 가치가 있는곳이긴 하지만 특별히 보호종이 많은 지역도 아니고,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되기 때문에 생태계 보전지역 지정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지난 92년 울릉도를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하려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자연공원으로 지정되면 입장료를 받을 수 있고,공원내 관광객을 위한 집단시설지구나 취락지구는 제한적이지만 개발이 가능해 주민들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재 국립공원은 지리산,북한산 등 20개다.



류길상기자 ukelvin@
2001-10-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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